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과일을 가장 자주 드시나요? 여러 과일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사과예요. 사과는 사계절 에피큐어 구독자 멤버님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과일을 가장 자주 드시나요? 여러 과일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사과예요. 사과는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지극히 일상적인 과일이니까요. 그렇지만 알고 있는 사과의 품종을 막상 말해보려고 하면, 후지(부사)와 쓰가루(아오리)를 넘어서기 쉽지가 않죠.
에피큐어 팀은 익숙한 두 가지 품종 너머에 있는 다채로운 사과의 세계를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사과 가이드 1, 2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여러 가지 사과 품종을 탐색해 보세요. 미식가들이 손꼽는 감홍, 새콤함이 돋보이는 홍옥, 향이 좋은 황금빛 사과 시나노 골드, 복숭아를 닮은 엔부 등등. 에피큐어가 엄선한 13가지 품종 가운데 여러분의 취향에 꼭 맞는 인생 사과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랄게요. LOVE FOOD, LOVE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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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와 부사, 그 너머에 다채로운 사과 품종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에피큐어가 안내하는 사과 품종 맵에 따라 취향에 맞는 사과를 발견해 보세요. 계절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사과를 품종별로 골라 즐기는 것이야말로 싱그러운 제철 미식 경험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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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사계절 내내 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작 깊게 탐구할 기회가 드물었던 과일이죠. 에피큐어가 준비한 사과 상식 시험을 풀어보세요. 틀린 문제의 해설을 꼼꼼하게 읽고 스터디하다 보면 사과 품종과 품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진정한 사과 미식가로 거듭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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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다음 사과 품종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20점)
① 1988년 농촌진흥청에 처음으로 개발한 사과 품종은 홍로이다.
② 한때 국내에도 재배되었으나 사라진 사과 품종으로는 인도, 국광, 스타킹, 세계일, 홍월 등이 있다.
③ 아리수, 감홍, 황옥, 루비에스 등의 사과는 국내에서 개발한 신품종이다.
④ 썸머킹과 쓰가루(아오리)는 주로 여름철에 맛볼 수 있는 조생종 품종이다.
⑤ 현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나라, 품종의 수입 사과를 계절마다 맛볼 수 있다.
Q2. 다음 중 사과 이름이 아닌 것은? (15점)
① 피크닉
② 시나노 스위트
③ 엔부
④ 만홍
⑤ 화사
Q3. 다음 사과 설명을 읽고 품종 이름을 맞춰보세요. (1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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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루000)
B: (시나노 00)
C: (감0)
Q4. 부사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20점)
① 후지로 표기하는 게 정석이나, 일본어 후지의 한자 표기법을 따라 부사(富士)로 더 널리 불리고 있다.
② 후지라는 이름은 후지산에서 기원했다.
③ 후지는 9월부터 맛볼 수 있는 중생종에 해당된다.
④ 국내에서 재배하는 사과 품종 가운데 후지 계통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 이상이다.
⑤ 후지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Q5. 아래 설명을 읽고 A와 B에 들어갈 사과 이름을 각각 적으세요. (1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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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t! 두 가지 품종 모두 ‘홍’으로 시작합니다. 에피큐어 Guide 2를 참조하세요.
A: 198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첫 국산 사과 품종이에요. 달콤하고 과즙이 많으며 조직이 단단하죠. 9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10월에 맛볼 수 있는 추석을 대표하는 사과랍니다.
B: 표면에 광택이 나고 진한 빨간색을 띠고 있어서 일명 ‘백설공주 사과’라고 부르는 품종이에요. 향이 좋고 과육도 단단한 편이며 특히 신맛이 좋아 마니아층이 확실한 사과죠.
Q6. 다음 중 사과 재배 지역으로 특화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15점)
① 청송
② 문경
③ 대전
④ 안동
⑤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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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지>
Q1. 정답: ⑤ 현재 국내에서도 다양한 나라, 품종의 수입 사과를 계절마다 맛볼 수 있다.
해설: 아직까지 해외에서 재배한 사과가 국내로 수입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열대 과일은 국내에서 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수입이 되지만, 사과처럼 우리나라 땅에서 재배가 잘 이루어지는 과일의 경우 굳이 수입산 과일이 필요 없겠지요.
Q2. 정답: ④ 만홍
해설: 감홍, 화홍, 선홍, 단홍 등 사과 이름에 ‘홍’자가 유난히 자주 들어가지만, ‘만홍’이라는 사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사과 신품종은 약 36개에 달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사과 한 가지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데까지 약 20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요. 국내에서 오랜 연구와 노력을 통해 개발한 다채로운 신품종을 비교해 맛보고 좋아하는 사과를 발견해 보세요.
Q3. 정답: A: 루비에스, B: 시나노 골드, C: 감홍
해설: 루비에스는 사과 중 가장 작은 사이즈에 속해요. 시나노 골드는 노란빛을 띠는 컬러도 맛도 특별한 사과죠. 감홍은 미식가들이 손꼽는 탁월한 단맛을 지녔답니다. 세 가지 모두 가을에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사과이니 꼭 맛보세요.
Q4. 정답: ③ 후지는 9월부터 맛볼 수 있는 중생종 품종에 해당된다.
해설: 후지(부사)는 10월부터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만생종 사과랍니다.
Q5. 정답: A: 홍로 B: 홍옥
해설: 이름이 비슷한 홍로와 홍옥은 가을철 맛볼 수 있는 품종으로 완전히 다른 개성을 지녔어요. 특징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두 가지 사과 품종을 비교해서 먹어봐도 재미있을 거예요.
Q6. 정답: ③
해설: 사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대구인데요. 경북(문경, 안동, 청송, 영주), 경남(거창), 전북(장수), 충북(충주, 제천) 충남(예산)도 사과 재배로 특화되어 있어요.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까지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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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달콤한 사과의 증표로 ‘꿀’의 존재를 살피고 계시나요? 사실 사과의 ‘꿀’은 긍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랍니다. 꿀 사과에 대한 집착을 한 꺼풀 덜어내고 다채로운 사과 품종을 차츰차츰 경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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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사과의 숨겨진 이면
사과의 과육에 스며든 노란빛의 액체를 흔히 ‘꿀’이라 부르죠. 이를 맛있는 사과의 척도로 여기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김정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농업 연구관은 “꿀 사과가 반드시 당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과육 속 촘촘히 배어든 꿀의 형상은 단맛보다는 사과의 품질과 더 밀접하다고 덧붙였죠. 꿀이 없는 사과보다 빠르게 물러지고, 오래 두고 먹다 보면 꿀선을 따라 갈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요.
사과의 당도를 결정짓는 요소
사과의 당도는 꿀의 유무가 아닌 품종, 재배 지역, 햇빛의 양, 강수량의 차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중에서 당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단연 ‘품종’인데요. 예를 들면 감홍, 엔부, 후지(부사) 같은 사과들은 달콤함이 선명하게 빛을 발하고요. 그 반대의 영역엔 홍옥, 황옥, 양광처럼 산미의 존재감이 뛰어난 품종이 존재하죠. 이런 사과에서 꿀처럼 진한 단맛을 기대하는 것이란, 어쩌면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이라 할 수 있어요.
맛있는 사과를 찾는 방법
꿀 사과에 대한 집착은 결국, 좋은 사과의 기준을 달콤함의 잣대로만 판단하는 선입견에서 비롯하지 않았나 싶어요. ‘달다’, ‘달지 않다’의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순간, 폭넓은 사과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사과만큼 시기별로 다양한 품종이 계속해서 나오고,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 과일도 드무니까요. ‘꿀 사과= 좋은 사과’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사과의 맛과 풍미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사과 취향을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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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picure vol.11
에피큐어 미식 리뷰어 5명을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 : 10월 31일 (월) ~ 11월 9일 (수)
미식 아이템 : 사과 취향 찾기 세트 1박스
미션 : 에피큐어가 보내드린 아이템을 맛보고 비교한 뒤,
그 후기를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
해시태그와 함께 남겨주세요.
리뷰어 발표 : 11월 중 개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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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커피편 미식 리뷰어 당첨자 안내
조*윤 | 우*민 | 김*나 | 김*선 |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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